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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시즌 FA컵 4강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프리뷰

첼루스 2024. 4. 21. 00:48

출처 - 첼시 공식 페이스북

 

FA컵 최다 우승 2위인 첼시와 최다 우승 3위인 맨시티가 FA컵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첼시한테는 몰락한 명가의 명예를 되찾고 반등할 기회가, 맨시티한테는 2년 연속 트레블의 기회는 놓쳤지만 2년 연속 더블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다. 

 

올 시즌 리그에서 두 경기 맞붙어서 2무의 상대전적을 기록한 양팀, 경기 내용은 경기 결과 만큼이나 치열하고 팽팽했다. 

 

이번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이기에 리그 경기와 다르게 반드시 둘 중 한팀은 승자 혹은 패자로 갈리게 된다. 리그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올 시즌 첼시와 맨시티의 맞대결은 FA컵 준결승에서 판가름나게 된다.

 

첼시의 올 시즌 성적과 맨시티의 이번 시즌 성적을 비교해 보았을때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도 시티의 압도적 우세를 점치는 경향이 더 크지만 올 시즌 리그 경기 맞대결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첼시가 맨시티 상대로 충분히 보여줬고 단판 토너먼트인 만큼 변수가 많이 발생하고 실수 하나하나가 치명타로 들어갈 수 있는 경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서도 마냥 불리한 경기가 아니라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라고 생각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대회인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첼시와 맨시티 양팀 모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굉장한 명경기를 자주 연출했던 양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팬들의 눈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명경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경기를 보기전 경기를 더욱 재밌게 해줄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보도록하자.

 

#1 양팀의 맞대결 (출처: 첼시 공식 페이스북)

 

앞서 말했다 싶이 첼시와 맨시티는 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첼시 홈에서 4대4 무승부, 맨시티 홈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면서 총 2무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맨시티의 우세를 점쳤지만 첼시가 맨시티 상대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전을 기록하며 본인들이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당장 그 전 시즌들로 돌아가면 맨시티가 첼시 상대로 패배한 것은 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지막이고 그 이후 최근 8경기동안 첼시 상대로 6승 2무를 기록하며 최근 성적에서는 첼시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팀의 FA컵에서 최근 5경기의 맞대결을 살펴본다면 맨시티 기준 3승 2패로 맨시티가 1승 차이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최근 모든 경기에서의 맞대결, FA컵에서의 맞대결 모두 맨시티가 첼시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양팀의 최근 성적 (출처: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첼시의 최근 경기 성적을 보면 최근 10경기 5승 4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패배도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으로 약 두달동안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빅6 상대 1승 1무 1패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때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경기가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봤을땐 이번 시즌 빅6 상대 2승 4무 2패로 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브렌트포드전 처럼 선제골을 먼저 넣었음에도 리드를 지키지마 못하고 강등권팀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드랍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첼시의 최근 경기력 자체가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평가하긴 힘들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할때도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점을 보완해야한다. 

 

다음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10경기 성적을 살펴보자면. 6승 4무 (승부차기 패배는 무승부로 기록)로 이것만 보았을땐 맨시티 치곤 아쉽다고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4번의 무승부를 리버풀,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과 같은 강팀 상대로 기록한것이기에 4무라는 성적의 포커스를 두면 안된다. 

 

6승을 기록한 상대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전통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3대1 승리를, EPL 6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복병 뉴캐슬 상대로 2대0 승리를, EPL 4위를 기록하며 챔스권 성적을 달리고 있는 에메리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대1 승리를 기록하면서 만만치 않은 팀 상대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3 맨시티의 회복기간 괜찮을까? (출처: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맨시티는 직전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뤘다. 경기는 합산 스코터 4대4로 연장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아 승부차기 이어졌고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는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는 심지어 홀란드와 더브라위너, 아칸지가 근육 이상으로 교체가 되었다.

 

맨시티는 이 혹독한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하고 3일 뒤에 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를 만나야 하는 상황이다. 승부차기 까는 과정에서 체력적인 손실도 당연히 상당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하여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좋지 않은 결과까지 가져온 상황이기에 멘탈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쳐있는 맨시티이기에 맨시티가 과연 얼마나 회복하고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4 각팀의 부상자 명단 (출처: Fotmob)

 

위에서도 말했다 싶이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루면서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홀란드, 아칸지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더브라위너가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였고 경기도중 교체되서 나왔다. 팀에서 중용을 받고있는 이 세명에 선수가 부상을 당한것은 맨시티로써는 뼈아프다.

 

홀란드는 부상의 정도가 아칸지와 더브라위너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아마 명단자체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고 더브라위너와 아칸지는 출전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이다. 아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브라위너는 아마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것 같고 홀란드의 공백을 훌리안 알바레즈가 얼마나 채워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첼시의 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먼저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포파나, 라비아, 우고추쿠, 은쿤쿠, 리스제임스, 산체스는 당연히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맨시티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중이던 콜윌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엔조와 스털링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면서 에버튼전엔 나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부상자 명단에 빠지면서 맨시티전에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엔조는 이번 시즌내내 탈장을 부상을 안고 경기전에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를 뛰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전에 그 증세가 악화되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였고 스털링은 식중독에 걸려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다. 스털링은 계속해서 구토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체중감량이 나타났을 정도라고 한다.

 

포체티노의 인터뷰에 따르면 엔조 페르난데스는 탈장 부상을 안고도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스털링은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굉장한 폼을 보여준 스털링이기 때문에 스털링이 빠지는 것은 첼시로써 타격이 조금 더 클 것 같다. 과연 무드릭과 마두에케, 팔머가 스털링의 공백을 얼마나 채워줄까?

 

#5 미쳐버린 콜 팔머의 폼 (출처: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콜 팔머의 폼이 미쳤다. 설명을 달리 할말이 없다 그냥 미쳤다. 콜 팔머는 최근 13경기에서 12골 6어시를 기록중이다. 심지어 직전 경기인 에버튼전엔 무려 4골을 몰아넣었고 그 전 홈경기인 맨체스터 유니타이드 전에서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3골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팔머는 지금 홈경기 7경기 연속 골,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20골로 EPl 득점 공동 1위를 홀란드와 함께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리그 첫번쨰 맞대결에서도 정규시간을 넘어간 추가시간 5분에 극적인 PK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낸바가 있다. 과연 맨시티는 현재 폼이 절정인 콜 팔머를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글을 마치며

 

솔직히 이길거라는 생각이 쉽게 들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원래 이러한 경기에서 강하고 언더독에서 더욱 강했던 첼시이기 때문에 첼시를 믿고있다. 포체티노의 향후 거취가 달린 경기이기 때문에 포체티노가 제발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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